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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볼까?

신흥시장 2층에 숨은 노을 맛집 — 해방촌 카페 타자기

해방촌 신흥시장 2층, 간판도 작은 다락방 하나에 서울에서 손꼽히는 노을 뷰가 숨어 있습니다.

카페 타자기입니다.

두 개의 커다란 창으로 해방촌 지붕 너머 서울 시내가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해 질 무렵엔 작은 공간이 통째로 주황빛으로 물듭니다.

빈티지 타자기와 2000년대 영화 포스터가 벽을 채운 레트로 공간에서, 시그니처 초코타자기 한 잔과 노을을 함께 두는 게 이 카페의 정석입니다.

카페 타자기 · 녹사평역(6호선) 2번 출구 도보 약 14분(신흥시장 2층)
입구: 신흥시장 안 '해방치킨' 오른쪽 유리문 → 좁고 가파른 계단 2층
시그니처 초코타자기 6,500원 / 바나나브레드 7,000원 / 아메리카노 5,000원
노을 명당 = 창가 2자리 → 일몰 30분~1시간 전 도착 권장
영업: 매일 12:00~22:00(출처마다 13:00~21:00, 공식 미등록) · 인스타 @cafe_tajagi 당일 확인

 

타자기 서울 용산구 신흥로 97-5

신흥시장 2층 — 해방치킨 오른쪽 유리문이 입구입니다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2층, 계단 옆 영화 포스터가 표시

 

찾아가는 것부터가 하나의 경험입니다.

녹사평역(6호선) 2번 출구에서 해방촌 방향으로 도보 약 14분, 신흥시장 안쪽까지 들어갑니다.

시장 통로에서 '해방치킨'을 먼저 찾으세요.
바로 오른쪽 유리문 안의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카페 타자기가 있습니다.

간판이 크지 않아 지나치기 쉽지만, 계단 옆 벽에 붙은 영화 포스터가 힌트입니다.

  • 지하철: 녹사평역(6호선) 2번 출구 도보 약 14분
  • 버스: 숙대입구역(4호선) → 용산02번 마을버스 → 신흥시장 앞 하차
  • 주차: 시장 주변 주차가 어려워, 남산도서관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오는 편이 낫습니다

해방촌 신흥시장 입구 — 여기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다락방에 들어서면 1980년대 — 타자기(他者記)와 노트

빈티지 타자기·구형 전화기·2000년대 영화 포스터로 채운 레트로 공간

 

'타자기'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한자로 '他者記' — 나와 타인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인쇄소를 개조한 작은 공간에 빈티지 타자기, 구형 전화기, 종이 랜턴, 그리고 〈괴물〉·〈올드보이〉 같은 한국 영화 포스터가 벽을 가득 채웁니다.

테이블 간격이 좁고 공간이 아담해, 누군가의 다락방에 초대받은 느낌에 가깝습니다.

테이블마다 놓인 '타자기 노트'도 이 카페만의 요소입니다.
사장님이 적어둔 주제에 맞춰 방문객이 자유롭게 글을 남기고,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노을 명당은 창가 2자리 — 일몰 30분 전에 가세요

창가 바로 옆 2자리가 노을 명당석

 

이 카페의 진짜 주인공은 두 개의 커다란 창문입니다.

빨래가 널린 옥상과 화분 놓인 담장, 그 뒤로 솟은 고층 빌딩이 한 화면에 겹쳐 —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포개지는 풍경입니다.

해가 지면 창으로 주황빛이 쏟아져 다락방 전체가 노을빛으로 물듭니다.

명당은 창가 바로 옆 2자리.
노을 시간대엔 이 자리 경쟁이 있으니, 일몰 30분~1시간 전 도착을 권합니다.

매우 달 것 같은데, 알맞게 답니다 — 시그니처 초코타자기

초코타자기 — 1970~80년대 다방 감성의 초코 아인슈페너

 

메뉴의 핵심은 시그니처 초코타자기(6,500원)입니다.

진한 커피 위에 달달한 초코크림과 초콜릿이 올라간 다방식 초코 아인슈페너로, 비주얼은 매우 달 것 같지만 실제론 알맞게 달면서 밸런스가 단단합니다.

바나나브레드(7,000원)는 버터와 소금이 은근하게 어우러져 커피와 잘 맞습니다.
간식이라기보다 노을과 함께 즐기는 하나의 경험에 가깝습니다.

메뉴 가격  
초코타자기 6,500원 대표
초코정복 6,500원  
바나나브레드 7,000원 인기
아메리카노 5,000원  
팬지에이드 7,500원  

초코타자기 + 바나나브레드 조합이 이 카페의 정석입니다.
노을이 들어오는 시간에 이 조합을 앞에 두면 사진도, 맛도 완성됩니다.

가기 전에 알아둘 점

  • 노을 타이밍 — 일몰 30분~1시간 전 도착이 최적(창가석 선점 + 노을 감상). 평일 오후가 가장 여유롭고, 주말 노을 시간대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좁은 공간 — 2~3인 또는 혼자 방문에 가장 적합하고, 4인 이상 단체에는 맞지 않습니다
  • 가파른 계단 — 입구 계단이 좁고 가파르니 편한 신발을 권합니다
  • 영업시간 변동 — 출처마다 다르게 적혀 있어(12:00~22:00 또는 13:00~21:00), 방문 전 인스타그램 @cafe_tajagi에서 당일 영업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타자기 노트 — 자리에 앉으면 노트에 한 줄 남겨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입구를 찾기 어렵다는데 어떻게 가나요?
A. 신흥시장 안에서 '해방치킨'을 먼저 찾으세요.
바로 오른쪽 유리문 안의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카페 타자기가 있습니다. 계단 옆 영화 포스터가 표시입니다.

 

Q. 노을은 몇 시쯤 봐야 하나요?
A. 일몰 30분~1시간 전에 도착하면 창가 명당석을 잡고 노을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일몰 시각이 다르니 당일 일몰 시간을 확인하고, 노을 직전에 맞춰 가는 걸 권합니다.

 

Q. 웨이팅이 있나요?
A. 공간이 작아 노을 시간대(일몰 전후)엔 대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평일 오후나 일몰 1시간 전에 가면 비교적 여유롭게 자리를 잡습니다.

 

Q. 영업시간이 정확히 언제인가요?
A. 매일 영업하지만 출처마다 시간이 다릅니다(12:00~22:00 또는 13:00~21:00).
공식 등록이 없는 가게라 방문 전 인스타그램 @cafe_tajagi에서 당일 영업 여부를 확인하세요.

 

Q. 어떤 메뉴를 시켜야 하나요?
A. 시그니처 초코타자기(초코 아인슈페너)와 바나나브레드 조합을 추천합니다.
달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실제로는 알맞게 달면서 밸런스 있는 맛입니다.


카페 타자기는 어느 시간에 가도 좋지만, 노을 시간대에 가면 경험의 밀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다락방의 아늑한 노을을 즐겼다면 해방촌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같은 신흥시장 안에 해방치킨·디저트 가게·레코드 카페가 모여 있고, 같은 해방촌의 눕카페에서는 500평 루프탑에서 남산타워와 함께 탁 트인 또 다른 노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타자기의 아담한 다락방 노을과 눕카페의 루프탑 노을을 비교해 보는 것도 해방촌만의 즐거움입니다.